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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난관에 봉착한 금강산 관광사업에 돌파구가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측이 금강산 관광 미납금을 지불하면 육로관광과 관광특구 지정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최근 현대아산이 미납금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금강산사업을 먼저 정상화 하면 육로관광 허용과 관광특구지정 등을 남북 당국간에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전해 왔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문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로서는 3400만달러에 이르는 관광대가 미납금을 지불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측면지원이 불가피한 형편입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 임동원 통일부장관이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민간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은 정부의 개입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우리 정부가 해야 될 일은 현대와 북한 사이에서의 협상 결과를 지켜보고 그 다음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조정자나 중재자 역할을 해야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봅니다. ⊙기자: 현대아산의 김윤규 사장은 금강산 관광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북측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저녁 금강산으로 떠났습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육로관광이라든지 관광특구 설정하는 문제, 그런 걸 한 번 제안을 해 놨기 때문에 이번에 그게 집중적으로 토론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북측과 현대가 어떤 합의를 이루느냐에 따라 우리 정부의 지원방식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