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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FTA 4차 협상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금융과 의약품 분야 등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동진 기자?(예,황동진입니다) 협상이 많이 끝나가죠? 오늘 협상 분야에서 어떤 것들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예, 오늘 오전에 상품 분과 협상이 끝나 현재는 무역구제와 의약품 등 10개 분야에서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협상이 이번 4차 협상 마지막인 무역구제 분과에서는 세이프 가드 발동조건과 기간, 그리고 잠정조치 등을 놓고 양국의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문직 상호인정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다음 협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협상이 계속되는 금융 서비스의 경우 미국 측이 우체국 택배 서비스의 정부 보조를 막을 것과 산업은행이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시중은행과 다름없이 영업을 하는 것은 특혜인만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셉니다. 또, 국내에서 모집한 투자금의 운용을 방식을 놓고 미국은 자국 자산운용회사가 그 투자금을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반면 우리측은 국내 자산운용회사의 보호를 앞세워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핵심 관심분야인 의약품 분야는 미국이 우리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미국이 수용하는데 인식을 같이했지만, 미국측이 신약의 특허권을 대폭 강화해야한다고 나서 협상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협상이 마무리 되는 분야는 모두 7개로 내일에는 지적재산권과 노동 분야 등 5개분야에서 협상이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한미FTA 4차 협상장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