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비리 내사 대상 120명 _남성 파티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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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6일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동방금고 로비사건과 관련해서 전현직 임직원 120명에 대해서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KBS가 단독 입수한 내사 대상 임직원 명단에는 부원장보급 이상 전현직 임원 7명과 국장급 20여 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사에 들어간 임직원은 모두 120명. 대부분 금감원에서 상호신용금고 업무를 맡았던 전현직 임직원들입니다. 특히 부원장 보급 이상 최고위급 임원은 전직이 세 명, 현직이 네 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정밀조사 대상을 혐의가 짙은 20여 명으로 압축해 계좌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직원들의 사설펀드 가입 여부와 손실보전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경자 동방금고 부회장이 대부분 가명 계좌를 이용해 온 만큼 혐의가 있는 임직원을 가려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중회(금감원 비은행검사 1국장): 감사실에서 별도의 조사를 하고 있고, 저희 검사반도 물론 협조를 해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까지 그 사람들이 주장한 사항에 대해서는 밝혀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기자: 금감원은 특히 업무특성상 장래찬 국장 혼자서 전담하기가 어려운 만큼 또 다른 연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자체 감사를 통해 관련 임직원이 드러나는 경우 엄중 문책해 추락한 도덕성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재 동방금고를 실사하고 있는 직원도 이번 내사 대상에 포함돼 있어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