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의관 길 함께 걷는 쌍둥이 형제 _바닥없는 포커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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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군의관으로 임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일 대전 자운대 국군군의학교에서 열릴 제36기 의무사관 및 제3기 수의사관 임관식에서 쌍둥이 군의관으로 임관하는 김유수(29.육군 대위).지수(29.공군 대위) 형제. 이들은 2월 17일 의무사관 후보생 36기로 나란히 경북 영천의 육군 제 3사관학교에 입교해 7주간의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배치될 부대와 군의학교에서 전방지휘실습 및 병과교육을 받아왔다. 형인 김유수 대위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으며 앞으로 국군광주병원에서 군복무를 하게 된다. 계명대 의대와 서울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김지수 대위는 우수한 교육생 생활로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으며 앞으로 공군 군의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유수 대위는 "교육기간 동안 비록 소속 중대가 달라 자주 볼 수 없었지만 마음속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군 장병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생도 "형과 함께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형은 지상을 지키는 육군 장병들을 위해, 저는 하늘을 지키는 공군 장병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윤광웅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임관자 가족.친지 등 3천여명이 참석해 803명의 의무사관과 수의사관의 첫걸음을 축하하게 된다. 임관한 신임장교들은 앞으로 3년 간 육.해.공군 각급 부대와 군병원에서 군의관으로서 국군장병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