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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정부가 수니파 무장세력 IS로부터 팔루자를 완전 탈환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IS 최대 근거지인 모술 탈환 작전에도 힘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이라크 내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점령지였던 팔루자,

이라크 정부는 한 달 동안의 전투 끝에 IS로부터 팔루자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군은 국기를 흔들며 탈환을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하이데르 알 아바디(이라크 총리) : "이라크 국민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국민들은 팔루자 탈환을 자축할 권리가 있습니다."

팔루자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50㎞ 떨어진 요충지로 IS가 지난 2014년 1월 장악했던 곳입니다.

팔루자 탈환 작전 과정에서 이라크 군 수백 명과 IS 조직원도 천 8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 군은 팔루자 탈환에 이어 이라크 제2의 도시이자 IS의 최대 거점인 모술 탈환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IS는 모술 등 이라크 북서부 일대를 여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수세에 몰리고 있는 IS의 게릴라 식 자살 폭탄 테러도 우려됩니다.

이라크 군은 팔루자 탈환 작전에서 IS와 연계 여부를 조사한다며 주민들에게 가혹 행위를 저질러 인권 침해 논란도 일고 있다고 국제 인권 단체는 전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