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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 과정에서 한때 목소리를 높이며 원색적인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선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 토론에 앞선 사전 탐색입니다. ⊙허상구(서울지검 검사): 토론의 달인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사들을 토론을 통하여 제압하시겠다면 이 토론은 좀 무의미하지 않겠나... ⊙노무현 대통령: 내가 잔재주나 가지고 여러분들하고 대화해서 여러분들을 제압하려고 하는 그런 인품의 사람으로 좀 비하하는 그런 뜻이 들어 있습니다. ⊙기자: 장관, 나아가 대통령에 대한 훈계성 발언도 잇따랐습니다. ⊙박경춘(서울지검 검사): 문민화 표현을 쓰셔서 이 시간 이후부터는 안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병현(울산지검 검사): 대통령께서 바로 서야 검찰도 바로 섭니다. ⊙기자: 검사들은 언론보도를 사실로 전제한 채 대통령을 잇따라 직공했습니다. ⊙인터뷰: 대통령에 취임하시기 전에 부산 동부지청장에게 청탁전화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왜 검찰에 전화를 하셨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죠. 정탁전화 아니었습니다. ⊙이정만(서울지검 검사): 최근에 형님에 대한 어떤 해프닝 이런 것을 포함해서 주위에서 또 생길 수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런 자리에서 꺼내서 굳이 대통령 낯을 깎으려고 할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SK 수사도 화제에 올랐습니다. ⊙이석환(인천지검 검사): 혹자는 다칠 수 있다, 그런 이야기도 우리 수사지휘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다치는 수가 있다는 그런 말을 한 사람을 제게 고발해 주실 수 없을까요? ⊙기자: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