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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오늘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가이후 일본총리는 만찬사를 통해서 불행했던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역사인식을 토대로 두 나라의 공동발전을 다짐했습니다. 강갑출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갑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이후 일본총리 내외를 위해 만찬을 베푼 자리에서 두 나라 국민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열린 마음으로 교류해야 하며 특히 청소년 교류와 문화학술 정보의 교류를 더욱 적극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만찬사) :

우리 두 나라는 지난날의 어두운 역사를 겸허하게 성찰하는 진실성 그 위에서 진정한 이웃으로 공동의 번영을 함께 이루어가자는 큰 뜻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일 두 나라는 불행한 과거의 잔재를 씻고 그것이 드리운 마음의 벽을 허물면서 인류공영의 21세기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이후 총리대신 각하 내외분의 건승과 또 일본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 한일 양국의 영원한 우의를 위하여 다함께 축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가이후 일본총리 (만찬답사) :

저는 대통령각하의 일본방문 때 불행했던 과거에 대해 반성과 사과의 뜻을 말씀드렸지만 이런 역사인식을 일본국민 대부분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잊지 않고 이런 반성을 현재에 살림으로써 미래를 향한 한 점 흐림 없는 시야가 열립니다.


강갑출 기자 :

가이후 총리는 또 불행했던 과거에 대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일본과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에 대해 일본국민이 더욱 예를 깊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