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문화 상품권 대량 위조 _베토 카레로 선거 선전_krvip

가짜 문화 상품권 대량 위조 _블레이즈 베팅 다운로드 앱_krvip

<앵커 멘트> 연말 연시를 앞두고 가짜 문화상품권이 시중에 나돌고 있습니다. 문화상품권을 대량으로 위조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 오락실에서 사용되는 5,000원 권 문화 상품권입니다. 문양과 바코드까지 정확하게 인쇄돼 정품처럼 보이지만 일련번호가 모두 똑같은 복제본입니다. 이렇게 만든 가짜 문화 상품권을 상품권 교환업소 등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가짜 상품권은 470여 장. 하지만 이미 상당량은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대구에선 지난 22일에도 시가 50억 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 100만여 장을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박상기(성서경찰서 형사과장) : "일단 유통되면 어떻게 거쳐왔는지 추적하기가 쉽지 않고..." 5,000원 권 같은 저가 상품권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 소지자의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위조솜씨가 정교해 상품권을 전문으로 교환하는 업체도 진품 여부를 가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녹취> 상품권 교환소 직원 : "일단 확인은 하는데 위조라고는 생각 안하죠. 나름대로 (확인)하긴 하는데..." 상품권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연시를 앞두고 가짜 상품권이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