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진 의사 3분의 1로 줄이고 일반 병동 늘린다”_오리온 베타 의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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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대형 병원의 특진 의사수가 줄어들고,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오늘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정책 목표를 보고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오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오는 2017년까지 대형병원의 특진 의사 수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3천 3백 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특진비 부담도 현재보다 36%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기존 6인실로 돼 있는 일반병실 기준을 4인실과 5인실에도 적용하도록 해 비급여 부담이 없는 일반 병실 비중을 현재 74%에서 8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정책에 따라 앞으로 4년간 4조6천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일자리난 해소를 위해 올 한해 천개 기업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근로자 7천 명을 뽑도록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근로자에게 체불 임금 뿐 아니라 가산금까지 지불토록 하는 제도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중소기업에도 퇴직연금기금제도가 도입됩니다.

2016년부터는 학습지교사와 택배기사 등 특수업무종사자들도 고용보험에 가입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업무보고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이 본인의 상황에 맞게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올해부터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