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필도 대마초 양성…박모 씨 체포영장 발부_포커 스타에 베팅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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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연예인 마약 사건.

이번엔 탤런트 강성필 씨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최종 판정이 났고, 또 다른 한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마초를 수차례 피운 혐의로 탤런트 강성필 씨를 최근 소환조사했습니다.

강성필 씨는 최근 사극 조연 등으로 TV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인물로, 개그맨 전창걸 씨와 어울려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강 씨에 대해서는 검찰의 모발 검사 결과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 씨 등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또 다른 탤런트 박모 씨가 최근 잠적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 탤런트 김성민 씨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하면서 시작된 연예인 마약 수사.

개그맨 전창걸 씨가 김성민 씨에게 대마초를 건넨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면서 구속됐고, 이후 전 씨에 대한 수사에서 함께 대마초를 피운 강 씨와 박 씨의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강 씨 등에 대해 연루자가 더 없는지 수사한다는 방침이어서,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