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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두 번째 주말인 13일 홍천의 낮기온이 24.2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강원 유명 산과 관광지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8천800여 명의 등산객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봄꽃이 만발한 산에 올랐다. 또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등산객 각 5천600명과 1천800여 명이 몰려와 초여름 날씨를 즐기며 산행했다. 벚꽃 축제가 한창인 동해안 벚꽃 명소도 많은 관광객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강릉 경포대 일대 4.3㎞ 벚꽃길은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빛 벚꽃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은 관광객에게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했다. 속초시 설악동 B지구 주차장에서도 '설악산 벚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수십 년생 벚나무 가로수가 있는 설악산 목우재터널 입구∼B지구 주차장 100여m 구간이 벚꽃 터널을 이뤘다.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각종 공연을 비롯해 사진전과 등산 장비 전시회, 벚꽃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했다. 오후 들어 귀경길 차량이 점차 늘면서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둔내터널 2㎞ 구간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방면 설악 부근 2㎞ 구간에서 각각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낮 기온은 홍천 24.2도, 춘천 23.8도 등 영서지역은 평년보다 4∼5도가량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강릉 등 동해안의 낮 기온은 14∼16도 등의 비교적 낮은 기온분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