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신장 인권 비판에 대테러 훈련 영상 공개_실제 폴란드어 슬롯_krvip
미국 등 일부 서방 국가가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과 신장 제품 불매 조치에 나서는 등 비판이 거센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신장 지역 무장 경찰의 대테러 훈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26일) 홈페이지에 신장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9분 분량의 대테러 신장 경찰특공대 훈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무장 경찰들이 특공 무술과 전술 훈련, 레펠 훈련 등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고, 저격용 총과 권총을 활용한 사격 훈련 모습도 소개됐습니다.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은 최근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신장 지역 강제 노동 등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데 맞서 신장 지역의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의 성과를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틀 전(24일) 신장 지방 정부는 신장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6천억 위안(약 301조 2천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매체들도 같은 날 중국 정부의 대테러 정책으로 신장 지역에서 지난 5년간 1건의 테러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대대적으로 선전전을 펼친 바 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에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