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군단장급 인사안 충분히 검토할 것” _게임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해킹하다_krvip

청와대는 원래 어제로 예정됐던 군단장급 인사가 연기된 것과 관련해 "군 인사안은 대통령 재가 사안으로 청와대에서 충분한 검토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23일 청와대 인사추천회의에서 국방부에서 올린 군단장급 인사가 원안대로 처리되지 못한 것은 "한 가지 사안이 지금까지 해온 인사 방향과 달랐다"며 "그에 관한 논의를 다시 국방부와 해보고 결정하려고 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안팎에선 국방부가 추천한 중장 진급대상자 가운데 특정지역 출신이 많다는 점과 후임 기무사령관 후보의 적임성 문제를 청와대가 지적하고 나서 인사 발표가 연기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국방부가 청와대에서 그대로 통과될 줄 알고 경솔하게 발표 날짜를 정하고 언론에 알려 불필요한 논란이 제기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