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TOD 미공개 영상 추가 공개_전화 배팅_krvip

국방부, TOD 미공개 영상 추가 공개_적게 투자하고 많이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TOD, 즉 열상감지 화면을 공개할 때 제외했던 앞부분 10분을 비롯해 천안함 사고 직후의 TOD 영상 모두를 공개했습니다. 불과 4분 뒤지만 함미 부분은 이미 떨어져 나갔고 절단면도 상대적으로 깨끗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병 초병이 TOD 즉 열상감지장치로 사고 직후 천안함을 촬영한 첫 화면입니다. 기록된 시각은 9시23분47초, 그렇지만 시간을 잘못 맞춰놔 2분40초 뒤인 9시26분27초에 실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사고 뒤 불과 4분 정도 지났지만 배는 이미 오른쪽으로 90도 가까이 기울여져 표류하고 있습니다. 물에 빠지지 않으려 피신한 승조원들은 함교와 좌현 부분에 몰려있습니다. <녹취>이영기(대령/합동참모본부) :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지금 약간씩 함교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좌현의 지금 현재 의지하고 있는..." 배가 두동강 난 부분은 함교 바로 뒷 부분 연돌 부근 거의 절반 정도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완벽한 직선은 아니지만 절단면도 상대적으로 깨끗했습니다. <녹취>이영기(대령/합동참모본부) : "차이가 많지 않은 것을 봤을 때는 어느 정도 틀이지만, 직선은 아니지만 약간의 선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절단 면 역시 선체 다른 부분과 비슷한 수준의 열기가 포착됐습니다. 폭발이 없었다는 조심스런 추측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국방부는 영상 첫 부분을 처음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먼저 받은 편집본을 그대로 우선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