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정비 ‘14조 필요’…대운하 논란 촉발 _주석 지수의_krvip

국토부 4대강 정비 ‘14조 필요’…대운하 논란 촉발 _전국 단순 자본 이득_krvip

국토해양부가 오는 2012년까지 낙동강등 4대강 하천정비에 모두 14조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대운하를 다시 추진하려 한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영희의원이 공개한 국토부의 '4대강 정비사업' 문건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4대강 물길정비사업에 2조 6천억 원 제방 보강에 1조 7천억 원 등 모두 14조 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또 4대강 유역을 중심으로 강물이 흐를 수 있는 단면과 배수갑문을 확장하고 강을 중심으로 수변도시와 택지를 개발하며 문화 레포츠시설등 친수시설을 민자유치방식으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포기했다는 대운하사업을 하천정비로 이름만 바꿔 다시 추진하려 한다는 시민단체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국토부는 4대강 정비사업은 이미 9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하천정비사업의 연속이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위해 일부 예산이 증액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