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증가세로 돌아서”_포커 옷가게_krvip

하나투어는 방사능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일본행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3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일본 여행을 다녀온 고객이 3만9천여명으로 작년동기보다 12%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체 여행객 증가율 6.3%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체 여행지 중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월 18.5%에서 올해 1월 19.6%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 우려로 일본 여행객이 10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10% 감소하다 겨울 성수기를 계기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됐다.

2월 예약도 작년 동월 대비 10% 신장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저가 항공편이 늘면서 일본 여행객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며 "방사능 우려가 어느 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