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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남부 지역에서 지난 10일간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돼 최소 37명이 사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5도를 넘어서는 등 일주일째 낮 최고 37.7도를 넘는 기록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테네시 주 당국자는 지금까지 멤피스에서만 모두 9명이 이상고온의 여파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의 미주리주에서도 9명이 더위로 숨진 것으로 공식 확인됐고 7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일리노이와 아칸소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온현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들은 평소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해온 사람들도 장기간 고온에 노출되면 메스꺼움과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