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아시아나 항공기 정상 궤도 비행”…“초병들 약간 이탈 판단”_구독하고 공짜 받기_krvip

   군 관계자는 지난 17일 해병대 초병이 민간항공기에 대해  경고 사격한 사건과 관련해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의  레이더 궤적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나 항공기가  정상 운항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초병들은 교동도 초소에 있는 대공 레이더에서 미식별 항공기가 궤도를  약간 벗어난 것으로 판단해 캄캄한 새벽 시간대 민간항공기인지 모른 상황에서 공포탄과 예광탄 등 99살을 쏴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경고사격을 할 당시 아시아나 항공기는  해병 초소에서 7~8킬로미터 떨어져 있었고 최대 3.3 킬로미터의 K-2 소총 사거리에서 많이 벗어난 상태이어서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