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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던 바미안 계곡.

이곳에는 5세기경 승려들이 사암 절벽을 깎아 만든 동굴이 있습니다.

지금은 가난한 수백 세대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요.

탈레반 집권 이후 식량이 귀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일자리도 없어 이곳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자흐라/동굴 거주민 : "최근 생필품 가격은 오르고 일자리도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먹을 것을 살 돈도 없어 정말 힘듭니다."]

해발 2500미터인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유일한 작물인 감자로 하루에 한두 끼를 때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흐람/동굴 거주민 : "열흘 뒤 감자 수확기가 끝나면 이 지역의 가난한 주민들과 동굴에 사는 우리는 모두 굶어 죽게 될 것입니다."]

그나마 조금 있었던 국제 원조도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뒤 완전히 끊겼습니다.

지역 정부의 도움마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굶주림과 추위의 계절인 겨울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