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로 200년전 뉴스도 검색한다 _바르셀로나 파티 포커 스타 비밀번호_krvip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6일 1700년대의 신문기사까지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인 `구글 뉴스 문서고 검색(Google News Archive Search)'을 가동시켰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7일 보도했다. 현존하는 신문기사들이 디지털화 돼있기만 하면, 이용자들은 키워드를 이용해 기사의 전문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기사의 일부 발췌문을 연대순으로 나열시킨 구글 사이트의 목록에서 기사를 선택한 후 클릭, 이 기사의 소유권자나 관리권자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접속해 전문을 읽는 것이다. 공짜 열람도 있겠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 돈은 구글이 받는게 아니라 기사 콘텐츠의 소유.관리권자 몫이다. 구글의 새 서비스는 일반 이용자가 검색엔진으로 찾기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기사들을 아우르고 있다. 지금까지 이용자는 도서관을 통해 일부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었지만 그 방법을 누구나 아는게 아니었다. 구글은 새 서비스와 연관된 콘텐츠 소유권자가 얼마나 되는지, 접속 가능한 기사수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 서비스에는 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영국 가디언 인터넷판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뉴욕타임스는 198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200만건 이상의 기사를 구글을 통해 이용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문사가 설립됐던 1850년대 기사들에 대한 디지털화도 내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구글의 새 서비스를 통해 1923년 이후의 자사 문서고에 대한 무료접속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구축한 구글의 아누락 아카야 엔지니어는 "검색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의 뉴스는 1700년대 중반의 어느 시점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구글 뉴스'는 지난 30일간의 기사 내용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