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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어제,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저마다 차기 대통령으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자신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민주당 열세 지역인 대구에서 시작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대구 대통령, 부산 대통령, 광주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대통령이 되고싶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립 등 '일자리 대통령'의 모습도 부각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제주와 호남 지역 유세에 나섭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보수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출정식을 하고, 우파가 단결하면 이긴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가장 중요한 것이 안보입니다. 안보를 지킬 사람은 모든 후보 중에서 홍준표밖에 없습니다."

또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유세를 벌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광화문과 호남을 잇따라 돌면서, 과학기술 혁명으로 새로운 20년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을 다시 꿈꾸게 하겠습니다. 개혁의 적임자 누굽니까!"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대통령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안 후보는 오늘은 대전과 대구를 방문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을 첫 유세지로 찾아, 대역전의 기적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여러분,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22일 만에 수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KTX와 GTX 조기 착공 등 경기도 맞춤 공약을 발표한 유 후보는 오늘은 경기 북부 유세를 이어갑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약속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은 인천 지역 유세에 이어, 노동시간 단축 공약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