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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상하 양원 의원들이 지난 2000년 탈북자들을 돕다 북한으로 피랍된 김동식 목사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북한측에 보냈습니다. 우리 정부도 최근 김 목사 북송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중국 정부에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에 서한을 보낸 미 상하 양원 의원은 일리노이주 출신 의원 20명입니다. 이들은 최근 박길연 UN주재 북한대사를 통해 김동식 목사의 신변문제 해결에 관해 완전한 설명과 더불어 성공적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북한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5년 전 납치된 김 목사의 운명에 대해 김 목사 가족에게 완전한 설명을 해 줄 때까지 미 국무부에 테러지원 국가명단에서 북한의 삭제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한국 국적의 미 영주권자인 김 목사가 북한으로 강제로 끌려간 사실이 밝혀진 한국 검찰의 수사 결과를 받아보고 느낀 비통함을 북한 정부에 알리기 위해 서한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은 이와 함께 김 목사의 탈북자 지원활동은 과거 미국에서 노예의 탈출을 도운 것과 같은 영웅적 활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목사는 지난 2000년 1월 중국 연길에서 탈북자를 돕다 북한 공작원에 의해 북한으로 피랍됐으며 한국정부는 최근 김 목사 납치 북송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중국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