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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을 둘러싼 선관위의 리베이트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 등 핵심 당사자에 대한 조사도 없이 발표한 내용이어서 의문점이 나옵니다.

검찰은 오늘 당직자를 불러 조사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의 핵심은 광고홍보 하청 업체 2곳의 돈이 김수민 의원의 업체인 브랜드호텔을 거쳐 국민의당으로 흘러들었느냐 여부입니다.

이상돈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은 리베이트는 없었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하청 업체들이 브랜드호텔에 건넨 돈은 브랜드호텔이 광고 기획을 한 대가이며, 통장 등을 조사한 결과 당으로 들어온 돈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상돈(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 "모든 돈이 그대로 다 여기 여기 두 개 회사에 그대로 있고 외부로 유출된 것은 전혀 없다."

체크카드가 당에 제공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의당 소속이 아니라, 브랜드호텔 팀에서 일한 카피라이터가 업무 대가로 받기로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수민(국민의당 의원) : "공천 헌금이 없고 리베이트 또한 없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강제 조사권이 없는 진상 조사단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두 업체 중 한 업체가 제출한 자료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은 데다, 김 의원과 박선숙 의원 등 핵심 당사자에 대한 조사조차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서 사전 논의 등을 한 혐의로 고발된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