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은퇴 뒤 경제 걱정 최고 수준”_버그 바운티로 돈 버는 방법_krvip

한국인들이 은퇴 뒤 경제에 대한 걱정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HSBC생명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세계 17개 주요국의 30~60세 경제활동인구 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은퇴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은퇴라는 단어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는 응답이 한국의 경우 55%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아르헨티나가 52%, 폴란드 45%, 프랑스 42%, 캐나다 39%, 영국 38%, 미국 35% 순이었습니다. 반면 은퇴에 대해 `자유'라는 단어를 떠올린다는 응답은 34%로 세계 평균 48%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 프랑스 등은 응답자의 50% 이상이 은퇴에 대해 자유와 행복을 연관 단어로 꼽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은퇴 뒤 재정상태를 걱정한다는 응답이 79%에 달해 세계 평균 64%보다 크게 높았고, 그 이유는 저축 금액이 충분하지 않아서가 47%, 건강유지 비용에 대한 걱정이 높아서가 36% 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