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보 신설·수석 교체…김기춘 실장 일단 유임_엔느 카지노 스트리트에 가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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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에는 4개 분야의 대통령 특보가 우선 임명되고, 일부 수석이 교체되는 등 조직 개편이 단행됐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됐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임 특보단은 각계 전문가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민정특보에는 김대중 정부 말기에 검찰총장을 역임한 이명재 변호사가 안보특보로는 사이버 분야의 전문가인 임종인 고려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홍보특보에는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을 지낸 신성호 성균관대 교수, 사회문화특보에는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녹취> 윤두현(홍보수석) : "국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 특별보좌관직을 신설하고."

또 국정기획수석이 정책조정수석실로 바뀌면서 현정택 전 KDI 원장이 임명됐고 미래전략수석에는 정보통신 전문가인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공석이던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승진해 기용됐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됐지만 후속 청와대 개편과 개각이 마무리되면 사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퇴진 압박을 받아온 비서관 3인방 가운데 안봉근 비서관은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이동했고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2명 이상의 정무 특보도 추가로 인선할 예정인데 당정청 소통 강화를 위해 정치인 임명이 유력해 보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