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지도부 전국 총력 득표전 _베타 시험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나요_krvip

지방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 당 지도부는 오늘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총력 득표전에 나서고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전 경남 거창을 시작으로 창녕과 진해 정당연설회 등에 참석해 부패비리정권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역설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오후에는 부산지역 곳곳을 돌며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부패 정권의 후계자임을 강조하고 최근 노 후보가 영남권역에서 시도하는 이른바 노풍의 재점화를 무력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틀째 부산, 경남 유세에 나선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전 마산 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한뒤 진주 정당연설회에 참석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부패와 비리와 관한한 본인으로 보나 친인척으로 보나 준비된 부패.비리 후보라면서 이회창 후보는 부패청산을 이야기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또 행정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고 국가지원 예산 사용의 지방정부 재량을 대폭 확대하는 국가 개혁과제로서 지방화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개혁을 함께 추진할 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오늘 충남 아산 정당연설회에 참석해 이른바 대통령병에 걸린 사람들이 지방선거를 이용해 지역주의를 조장하고있다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모두 비난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