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50년 전통 ‘카우보이 모자’ 공장_벤더 포커와 매춘부_krvip

<앵커 멘트>

미국 서부 개척 시대 하면 카우보이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죠.

150년 전통의 카우보이 모자 생산 공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은막의 반항아 제임스 딘, 레이건 전 대통령, 그리고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주인공이 즐겨 썼던 모자.

바로 카우보이모자입니다.

스테트슨 사가 1865년에 처음 내놓았습니다.

텍사스에 있는 공장에서 400여 명의 근로자가 염색에서 열처리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진행합니다.

150년 전의 생산 방식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댄 브라운(부사장) : "포장 상자와 모자 안쪽에 '미국산'이라고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뉴욕 도심에 있는 매장에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이어집니다.

즉석 스팀 처리로 원하는 스타일과 크기로 다듬어 줍니다.

<인터뷰> 단골손님 : "(모자 처음 사시는 건가요? ) 아마 지금까지 30개에서 35개 정도 샀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 제조 회사가 150년 동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