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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고 계신지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집집마다 이른 아침부터 차례를 올리고, 성묘길에 올라 추석의 넉넉함을 즐겼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국민 여러분께 경례, 충성!"

해외 파병 장병들이 이역만리에 차려진 차례상에 절을 올립니다.

현지인들과 한국의 전통놀이를 즐기고, 태권도 교실을 열며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함께 나눕니다.

<인터뷰> 전우찬(동명부대 작전중대장) : "한가위에도 이곳 레바논 평화유지 활동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충성!"

<인터뷰> 강태영 상병(한빛부대) 가족 : "우리 태영이가 군인 생활 잘하고 있는 그 모습이 자랑스럽니다. 안녕, 파이팅!"

이른 아침부터 각 가정에선 가족 친지들이 모여 정성스레 차례를 지냈습니다.

차례 음식을 나눠먹으며 오랜만에 가족의 정을 느꼈습니다.

깔끔하게 벌초를 마친 묘소를 찾아 절을 올리고, 조상을 기립니다.

실향민들도 합동 차례를 올리며, 고향을 찾을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차례와 성묘를 마친 가족들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한가위의 풍성함으로 마음이 넉넉한 하루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