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농산물도매시장 문 열어 _자음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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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남부지역에 농산물을 공급하게 될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가락동시장에 집중돼 있는 수도권 농산물 유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8년 착공된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강서농산물시장은 가락시장의 3분의 1 규모로 하루 2900여 톤의 청과물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노계호(서울시 농수산물공사): 가락동시장으로 집중되던 물량이 강서시장과 가락동 시장으로 분산되게 됩니다. 따라서 교통소통도 완화되고 출하제의 선택권도 확대되게 됩니다. ⊙기자: 특히 강서농산물시장은 경매와 도매상인을 거치는 기존의 경매제 시장과 함께 시장 도매인이 생산 농민과 소매상인을 직접 연결하는 시장 도매인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전동수레가 다니는 경매장 내부에는 기둥을 없앴고 점포 앞에는 트럭을 바로 댈 수 있도록 도크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지하에는 3000여 톤의 청과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온창고 60개가 있어서 저온상태에서의 유통이 가능합니다. 오늘까지 영등포 청과물시장 등에서 중도매인 500여 명이 입주했고 오는 6월까지는 영등포 청과물시장 전체가 강서농산물시장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영등포 청과물시장 부근의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