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타나모 수감자 본토 석방 배제 안해” _낮은 예금 도박장_krvip

미국 백악관이 의회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내 테러범 수용소 수감자들을 석방해 미 본토로 받아들이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12일 이같이 밝히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일주일 사이에 수감자 7명을 석방해 타국으로 이송한 데 대해 현저한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른 결정도 상황에 맞춰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 의회가 관타나모 수감자들을 미 본토에 정착시키는데 필요한 예산을 승인하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