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부상자 208명…여진 공포 계속 _뉴파 할로윈 이벤트 빙고 정ㄷ시브런_krvip
어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가와현 노토반도에서는 여진 공포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상자가 200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오전까지의 집계를 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 1 명, 부상자는 208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완전히 무너져 내린 주택이 72채, 반파 또는 일부 부서진 주택은 537채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와지마시에서 2천2백여명 등 모두 2천600 여명이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학교 등지에서 대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으나 지금까지 크고 작은 여진이 200여 차례나 이어지는 등 현지 주민들은 아직 지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3일 이내에 규모 5,6의 강력한 여진이 일어날 확률이 10%, 그 이하 규모의 여진 확률은 70%로 예상된다며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동해 해저 단층에서 난 것이라며 일본 서부 지역도 지진 활성기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