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경제융합-민주질서 환영” _내기가 순전히 승리한다_krvip

중동권 밖의 이슬람사회는 지구촌이 통신과 경제적으로 융합되고 민주적인 정치질서 역시 환여한다는 상당히 개방적인 여론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미국이 이슬람을 약화시키고 분열시키는 것을 최우선 대외정책으로 삼고있다며 대미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과 월드퍼블릭 오피니언은 오늘 이집트와 모로코,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 등 중동권 밖의 4개국에서 각국별로 천명이상씩 4천여명을 조사한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를 보면 이들 4개국 국민들은 나라별로 73%에서 많게는 92%까지 미국의 대외정책이 이슬람의 약화와 분열에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따라서 비슷한 비율로 이슬람권에 있는 미군을 공격해 철수시키는 것은 정당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이들국가 국민의 80%가까이는 정치적 목적으로 민간인을 살상하는 것은 이슬람 정신에 위배된다고 대답했으며 그 결과 빈라덴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30%선에 그쳤습니다. 또 지구촌이 통신과 경제적으로 융합되는데 대해서는 75%가 긍정적 현상으로 답변했으며 민주적 정치질서가 들어서는데 대해서도 67%가 찬성의사를 밝혀 예상보다 개방적 태도를 표시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미국이 이라크 철군시기를 결정하고 앞으로의 대 중동정책을 새로 짜는 중대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에서 올 2월까지 4개국에서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