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의사 대신 849차례 수술 병원 적발_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는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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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가 의사를 대신해 8백여 차례에 걸쳐 수술을 한 병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김해 모 병원의 남자 간호조무사인 48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간호조무사에게 수술을 지시한 혐의로 병원장 B 씨를 구속했습니다. 간호조무사 A씨는 2010년부터 올 3월까지, 무릎 관절염 수술과 포경 수술 등에서부터 수술부위 절개와 관절내시경 촬영, 봉합까지 849차례에 걸쳐, 의사가 해야 할 수술을 무면허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장 B 씨는 간호조무사 A 씨에게 수술을 지시한 뒤, 수술기록에는 자신의 이름을 올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 8억 3천500만 원의 보험급여를 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병원 측이 간호조무사를 동원해 의사가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해 이득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