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프랑스 포도농장 매입 이용 돈세탁 의혹”_팔아서 돈 벌다 사진_krvip

중국인의 프랑스 포도농장 매입이 증가하면서 이를 돈세탁의 통로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프랑스 돈세탁방지국은 최근 연례 보고서에서 포도농장 매입인 중에서 중국인과 관련된 국제 법인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한 중국인의 돈세탁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는 포도농장을 구입한 중국인들은 명의를 다른 중국인에게 신속하고 은밀하게 양도하는 경우가 많고 명의 양도 기간이 갈수록 짧아져 돈세탁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는 중국인 소유 포도 농장이 약 50개로 늘어났으며 조만간 벨기에를 제치고 중국인이 보르도 지방 포도 농장 최다 소유주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