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아파치 헬기 도입 사업” 전면 재검토 _동영상을 시청하고 보상을 받으세요_krvip

육군이 운용 중인 노후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했던 "중고 아파치 헬기 도입 사업"에 문제가 많다는 KBS 9시 뉴스와 관련해, 중고 아파치 도입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이라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중고 아파치 헬기를 구매하는 계획을 포함한 대형 공격형 헬기 도입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연말까지 국내 연구 개발과 국외 구매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시장 조사 차원에서 중고 아파치 판매 조건을 미 육군에 질의했었는데, 미 측이 제시한 조건이라면 중고 아파치 헬기 구입이 불가능하다면서, 내년 초에는 국내 연구개발이나 국외 구매 등 어느 한 쪽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측은 지난 4월 방위사업청에 보낸 답신에서, 중고 아파치 헬기에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 시스템의 탑재가 어렵고, 예비 부속품 30년치를 한꺼번에 구매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공격헬기 가운데 500MD 헬기는 2015년부터 도태되며, AH-1S, 코브라 헬기는 2018년쯤 수명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