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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 출연 해 14대총선목표.전략; 에대해 인터뷰하는 이기택 민주당선거대책본부장


박대석 앵커 :

각 정당의 14대 총선 목표와 전략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민주당 이기택 선거대책본부장의 애기를 듣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합 제1야당인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몇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까?


이기택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

이번 총선에서 저희 당은 최하 90석에서 최고 116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개헌저지선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관건, 금권선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문제고요, 그리고 20대, 30대 젊은 층의 그 유권자들이 얼마만큼 총선에 참여할 것인가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 그 목표의석을 달성시킬 수 있는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네, 이번 총선에서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 하나가 새로운 정당이 여럿 출현했다는 사실입니다.

선거결과 기존의 양대 정당을 위협하는 수준의 정당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이기택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

언론이나 국민들이 어떻게 보는지 모르지만요, 남의 정당을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지금 그 신당이라는 것이 대체적으로 양대 정당 다시 말해서 민자당이나 우리 민주당에 공천낙천자들이 모여서 그 정당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정당의 성격이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아마 그 비춰지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은 오랫동안 양당 정당구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신당의 출현이 총선에 국민들 심판을 받는데 많은 애로를 느끼리라고 봅니다.


박대석 앵커 :

네,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실현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인데 오히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경우도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영남에서 야당의원이 나올 수 있고 또 호남에서 여당의원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이기택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

이번 총선에서는 영남에서 야당의원이 반드시 나오지요.

그리고 지난 4년 전 총선과는 달리 호남에서도 몇 석의 여당의원이 나오지 않겠는가 이렇게 봐집니다.

만약 지난번 선거처럼 지역갈등으로 인해가지고 어느 지역에서 어느 정당만 국회에 진출하게 된다고 하면 이것이야말로 전 지역갈등의 심화로 인한 그 민족분열, 다시 말해서 선거 망국론까지 이렇게 확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박대석 앵커 :

네, 14대 총선만큼은 공명정대하게 치러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인 여망이라고 봅니다.

제1야당으로서 공명선거를 위한 어떤 특단의 대책이 있으면 이번 기회에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기택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

네, 참 질문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만 우리 야당으로서는 공명선거 이외에 관건이 있을 수도 없고 또 뭐 돈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선거법에 정해진 그 공명선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공명선거는 이 기회에 말씀드리지만 전적으로 정부 여당의 그 요지라고 의지에서부터 공명선거가 이루어진다고 판단됩니다.

이러기 때문에 이러한 관건, 금권선거는 즉각 중단돼야 하고 만약에 이러한 그런 타락 선거가 이번 그 총선을 통해서 계속된다고 한다면 아마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이 특별한 어떤 그 대책을 마련해야 되지 않겠나 싶고요, 또 총선 이외에 이 관건 부정선거로 인한 어떤 선거 후유증이 정국불안을 야기하고 그것이 사회의 혼란으로 연결된다고 했을 때 정말 그 국가발전을 생각하는 의미에서도 이번에는 공명선거를 꼭 실시하도록 정부가 그 의지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박대석 앵커 :

네, 오늘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