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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글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는 한글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우리 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현장을 이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고사리 손으로, 한 자 한 자 한글을 써 내려갑니다.

처음 잡아 본 붓에 정성을 담아, 우리 글의 소중함을 표현해 봅니다.

<인터뷰> 임아이린(서울 서초구) : "붓글씨 쓰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왜냐하면 오늘 한글날인데 이런 체험은 처음이거든요."

검은 천을 휘감은 무희들이 춤사위를 펼칩니다.

빠른 몸짓으로 흰 천에 한글을 써내려 가는 모습을 구현합니다.

<인터뷰> 이재용(서울시 양천구) : "한글날 569돌인데 이 뜻깊은 날 가족이랑 나와서 다채로운 볼거리도 있고 한글 춤도 보고 (좋습니다.)"

5000여년만에 재연된 훈민정음 반포식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녹취>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아니할쌔(우리나라 말이 중국말과 달라 서로 통하지 아니 하여)"

흥겨운 풍악과 함께 세종대왕 어가 행렬이 도심을 관통합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이색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 없습니다.

<인터뷰> 노을(서울시 관악구) : "쉬는 날이구나 하고 나왔는데 이런 행렬 보니까 한글날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한강 시민공원에선 한글날을 맞아 독도 지키기를 다짐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569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경축식도 한글 단체와 사회 각계 대표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