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올초 대북 특사 파견 검토” _포커 포지션별 핸드 그룹_krvip

일본 정부가 올해 초 아소 총리의 특사를 북한에 파견하기 위해 북한 측과 절충을 벌였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내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 등 답보상태의 북-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대북특사 파견을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등 국제사회와 대결 구도를 강화함에 따라 일본 정부의 이런 방침은 백지화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는 또 당시 일본 정부는 국회의원 중진급 인사를 대북 특사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북-일간 공식 접촉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열린 공식 실무자급 협의를 마지막으로 단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