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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놓고 미 의회 일각에서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 우려와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로 쇠고기 생산지 출신 의원들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한미 쇠고기 추가 협상 합의 내용을 놓고 미 의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쇠고기 벨트 출신인 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은 한미 양국이 추가 협상을 통해 지난 4월 합의된 협정의 내용을 사실상 변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커스 위원장은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을 앞두고 미국 쇠고기 교역에서 불행한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챔블리스 상원 농무위원회 간사도 단기적인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경제적 이득을 포기한 타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실 이번 추가협상 타결에는 한미 동맹 관계를 의식한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부시 대통령이 유럽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백악관이 협력 의지를 밝혔고 이어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녹취> 라이스 장관(지난 18일 연설) 미 행정부는 반미로 흐를 가능성까지 고려해 추가 협상에 응했지만 불똥은 한미 FTA 협정으로 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