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형 노리고 마약 밀수 사건 조작한 일당 적발 _휴대폰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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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기간을 줄이고 포상금을 타내기 위해 마약 밀수 사건을 조작한 재소자 형제 등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39살 최모 씨 3형제 등 11 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5 명을 구속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4월 초, 국제결혼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 황모 씨에게 2천만 원을 주겠다며 접근해 필로폰 500 그램을 몰래 갖고 귀국하도록 한 뒤 이 사실을 검찰에 제보해 수형 기간을 줄이고 포상금 천만 원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경제사범인 이모 씨에게 형 집행정지 처분을 받는데 유리하다며 접근해 범행에 가담하도록 하고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자신들의 제보로 마약 밀수가 적발될 것을 예상하고 순도가 낮은 저가의 필로폰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최근 전국 7개 검찰청에서 마약 밀수 사건이 잇따라 적발됐으나 운반책만 검거되는 점에 의심을 품고 내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