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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이나 손님이 뚝 끊긴 소상공인들은 막막하기만 한데요.

정부가 이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일단 급한 불을 끄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산도 멈추고 수출도 막히고, 당장 중소기업에 닥친 고민은 돈이 돌지 않는다는 겁니다.

[중소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자금 융통하기 위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금을 융통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코로나19가 확산할수록 은행 문턱은 높아졌습니다.

[중소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은행은) 대출 회수에 대한 리스크 부담 때문에 신규대출을 상당히 꺼리는 형편이고요."]

정부가 일단 내놓은 대책은 좀 더 원활한 자금 조달입니다.

중소기업 1,300억 원, 소상공인 1,200억 원 규몹니다.

중소기업은 경영안정자금을 기존보다 0.5% 포인트 낮아진 금리로 빌릴 수 있습니다.

시중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도 정부가 보증수수료는 낮추고 보증비율은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이나 지난달 대비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 등이 대상입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좀 더 낮은 이자로 경영안정자금을 빌릴 수 있고, 시중은행의 정부 보증 비율도 100%까지 높아집니다.

온라인쇼핑몰 등 판매망도 넓히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지원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 관계자 : "한국에서 부품 생산이나 제품 생산 비율이 높은 회사를 우선적으로 지원을 해주면 (국내 기업 활성화) 기회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중국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입니다.

이미 이달 초 하루 평균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

정부는 대체 수출시장 발굴 등 추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