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평화를”…전국서 미사·예배_카지노 국경 브라질 아르헨티나_krvip

<앵커 멘트> 오늘은 아기 예수가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온 성탄절입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미사와 예배가 열리고 있습니다. 심연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가가 성당 가득 울려 퍼집니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 성탄절은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 그리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녹취> 정진석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예수님의 탄생이 특별히 버림받은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사람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정 추기경은 특히 공동체 정신의 회복이야말로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올바른 삶의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성탄의 참뜻을 가슴 속에 새깁니다. <인터뷰> 한우연(서울 풍납동):"행복한 한해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 좋은 한 해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하려고 왔습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도 다채로운 전야 행사가 열려 성탄절의 기쁨을 나눕니다. 예수의 뜻을 따라 서로 나누고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길 기원합니다.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하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