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원산지 표시 제각각”_지금 카지노 시간_krvip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원산지 표시가 품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398개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795개 상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17.7%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규정이 있는 농수산물의 경우 94.3%가 원산지를 표시한 반면, 관련 기준이 없는 가구와 화장품의 원산지 표시율은 각각 73.0%와 59.3%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 글자 크기가 제품명이나 가격보다 작게 표시된 상품은 40.6%, 원산지를 한글로 표시하지 않은 상품도 4.1%에 달했습니다. 또 원산지를 상품명이나 가격 등을 소개한 후 나중에 표시하는 경우도 17.6%나 됐습니다. 소비자원은 국산 농수산물 외에도 수입품과 화장품, 공산품 등 모든 품목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