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편의점 등 CD.ATM기 보안강화 _트위터에서 좋아요를 받으세요_krvip

최근 해외에서 현금자동지급기와 자동입출금기를 조작한 신종 금융범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지급기기 운영실태와 보안상태를 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미국 등에서 자동화 기기 번호판을 조작해 인출단위를 변경하거나 카드 투입구 위에 복제 장비를 설치해 카드 정보를 빼내가는 등의 금융범죄가 늘고 있어 사건이 발생한 기기와 같은 기종에 대해 이달 말까지 보호장치를 추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은행 외에 편의점 등에 개인이 설치하는 자동입출금기 등의 보안이 취약하다고 보고, 설치장소에 폐쇄회로TV 등 보안장치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현금자동지급기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이달 안으로 자동화 기기의 관리와 계약에 필요한 안전기준을 만들어 적용하고, 자동화기기의 운영실태와 보안상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