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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닷가에서나 살아가야 할 갈매기가 요즈음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로 떼를 지어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기자: 1000여 마리의 갈매기가 수도권 매립지 하늘 위로 구름같이 몰려들었습니다. 바닷가에 사는 괭이갈매기떼가 육지로 몰려든 것입니다. 작업 차량들이 움직여도 갈매기들은 개의치않고 달려듭니다. 인부들은 어느새 날마다 찾아오는 갈매기들과 친숙한 사이가 됐습니다. ⊙박상근(경기도 시흥시): 보통 아침에 해 뜨면 날이 밝으면 차들이 출입을 하니까 그때 많이들 오죠. ⊙기자: 갈매기떼 가운데는 이미 북상했어야 할 겨울 철새인 재갈매기도 끼어 있습니다. 갈매기들이 이처럼 매립지에 몰리는 이유는 반입이 금지된 음식물 쓰레기가 여전히 들어오고 있어 먹이를 찾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김진한(박사/국립환경연구원 야생동물과): 내륙에 들어오게 되는 이유는 단지 하나 먹이 자원 때문에 쓰레기 매립장까지 들어온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조류학자들은 쓰레기 매립지에는 탈취제 등의 각종 화학약품이 뿌려지고 있어 갈매기의 생태를 위협한다고 지적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고 무심코 버린 음식물 쓰레기가 주변 생태계까지 파괴하는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