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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참사 과정에서 대학 당국과 대학 경찰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공대 차스 스테거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첫 신고가 들어왔을 때 범인이 달아난 것으로 잘못 생각했었다며 그 이후 참사가 일어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첫 총격에 관한 학교 측의 이메일경고를 오전 9시26분에야 받았다며 경고조치가 늦은 사실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대학 당국이 이같은 상황에 비상시 대응 요령을 갖고 있고 그에 따라 실행했는지, 또 비상통신 체제가 제대로 구비됐는지에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는 지난해 8월에도 총격 사건으로 캠퍼스가 폐쇄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