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최고 50㎝ 눈_캄피나 그란데의 베토 바르보사_krvip

<앵커 멘트> 강원 산간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최고 50센티미터가 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관령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에는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곳 대관령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속초 고성 등 강원 영동 북부에는 대설 경보가 나머지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이에 따라 점차 눈이 내리는 곳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강원도 고성과 인제 사이 향로봉이 2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미시령 20 센티미터 대관령 11.8센티미터 등입니다.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산간 고갯길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도로당국은 또 산간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 안전운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10~30 센티미터, 곳에 따라 최고 5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이번주 토요일까지 눈 또는 비가 간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