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인도 공산품 이산화탄소稅 부과 경고 _대학 등록금으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미국은 중국과 인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이들이 수출하는 공산품에 '이산화탄소세'를 강제로 부과할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보이든 그레이 유럽연합 주재 미국 대사는 중국과 인도가 이산화탄소 주요 배출국임을 상기시키면서 "두 나라가 감축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보복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레이 대사는 "세계무역기구 차원에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면서 "제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관련해 해당 공산품에 비용을 매기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 대사는 그러나 "강제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합의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오는 27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회의에 중국과 인도가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