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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월 23일, 그러니까 모레가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북한이 우리나라 서해의 연평도를 포격 도발한 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강원도 최전방에선 제2의 연평 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규모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무차별 포격으로 빚어진 연평도 도발 사건, 군 장병과 민간인 등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동부전선 최전방에 K-9 자주포 부대가 등장합니다.

3년 전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응한 우리 군의 주력 화깁니다.

연이어 백여 발의 포성이 울려 퍼지고.

포탄은 10킬로미터 떨어진 표적에 정확히 명중합니다.

이 시간, 인근의 보병사단.

<녹취> "출동! 출동!"

비상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병사들은 순식간에 완전 무장하고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곧 박격포 진지에선 지원 사격이 시작됩니다.

육군 2군단이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맞아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력 도발과 육상 침투 대비 등 2가지 작전입니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K-9과 K-55 자주포 30여 문을 포함해, 대규모 화기와 병력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탁(2군단 포병대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적의 원점, 지원점을 강력히 응징하겠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육군은 제2의 연평도는 없다는 준비된 우리 군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