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中 은행, 北 자산 동결 환영” _여권 베토 카레로 생일 소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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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국영은행이 마카오 지점 북한 자산을 동결한 것을 미국이 오늘 공식 확인하고 환영을 표했습니다. 특히 이 조처가 미국의 북한 제재 시작과 함께 이뤄졌음도 시사해, 최근 미묘한 북중관계의 이유를 우회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사태가 초점이었던 오늘 백악관 브리핑에서 스노 대변인은 중국 국영 중국 은행이 마카오 지점의 북한 관련 자산을 동결한 것을 공식 거론했습니다. 스노 대변인은 특히 "중국 정부가 긍정적인 조처를 취했다는 사실에 고무됐다"고 환영했습니다. 거의 비슷한 시간 미 국무부도 환영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톰케이시 (미 국무부 대변인 대행): "미국은 위폐 등 불법 활동으로부터 국제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이 취한 결단, 노력을 적극 지지합니다." 특히, 미측은 이 조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전에 취해진 것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북재제 초기부터 중국이 동참했음을 뜻해 최근 미묘한 북중 관계의 원인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북 금융제재의 핵심 관계자인 레비 미 재무부 차관도 언론과 만나 "중국측과 논의하고 협력해 이뤄진 조처"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북한의 다른 불법행위 혐의도 포착했으며 드러난 사실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